
한 끼 떼워 우는 이
아껴 걸어 청승하지
따가운 하현 눈총 눈 부셔
온 새벽을 걷고
고행의 비단 바람
외려 달다 못해 포근한 시비월 아닌가
해가 날 수록
이듬해가 달가워지길
초혼한 무뢰한
나는 살기보다
살아지기를 기대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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