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이따금 쿵쿵대는 두통은
바락바락 감내함서
매질하는 혈관은
모른체 하십니까
마디마디가 온통 뜨겁던 때를
기억하십니까
어지간히 아려온 마음일 수록
초라한 발자욱이 있습니다
떠오르는 이름만으로
게 눈 감추는 이 있습니다
태초 날개도 아니갖는데
애초롭게 뛰어야 합니까
이따금 쿵쿵대는 두통
비상않는 꿈도
우리는 꾸어야 맞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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