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알송달송한 마음으로
꼬집어낸 허공은
가슴앓이의 파편이니까
빼곡한 깜지에
빈칸같은 달을
채워넣고 싶었다
동 서 남 북
피난의 방향마저
쏟아지는 밤빛을
두손으로
온몸으로 받는 나
우리는 언제쯤
백주사랑을 하려나
유복한 근심을 할 때 즈음
아 보름달의 미소로 달려오는
실로 눈 부신 고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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