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추 시집 ≪장발장의 사랑≫/1장 - 1년 후

아레시보 메시지

김가 단추 2025. 10. 10. 14:30

나는

오작동하는 네 이름의 이진법

때때로 너를 사랑하여

행성에 발자국 같은 앓는점을 새긴다

우리

은하에도 밤은 있을까

티끌만큼의 일생을 바쳐

네게 도달하는 꿈을 꿔야지

너는

힘차게 존재하는 아기별의 표면

끝 없이 팽창하는 눈물 끝에

우주가 잃어버린 우리의 행성

'단추 시집 ≪장발장의 사랑≫ > 1장 - 1년 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슈퍼부재중  (0) 2025.10.14
나는 꾀병  (0) 2025.10.10
지구는 요지경  (0) 2025.10.10
재채기  (0) 2025.10.10
사랑해  (0) 2025.10.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