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추 시집 ≪장발장의 사랑≫/1장 - 1년 후

재채기

김가 단추 2025. 10. 10. 14:29

겨울도 꽃씨가 있고

봄에도 추위가 있다

물길에는 파도가

불길에는 격정이 있다

삶에는 시름이

기어코 사랑이 있더이다

넘어선 안되는 너를

덥썩 침범하는 일이 잦고

어느 날은 말해야만 하는 마음이

내게도 있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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